이제 여름도 가고 있고 옷정리를 시작할 때가 다가옵니다. 요새는 집을 대신 정리해 주는 업체가 많을 정도로 현대사회는 집정리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맞벌이나 육아 등으로 정리할 시간이 부족하고 그중 옷정리는 더욱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오늘은 옷정리를 쉽고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유용한 노하우를 알려드리고 기부방법도 꿀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옷정리 노하우
1. 우리집의 옷상태 파악하기
(1) 옷장에서 옷 꺼내 파악하기
옷정리를 하려면 우선 옷장에 어떤 옷들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옷장에 있는 모든 옷들을 꺼냅니다.
이 작업을 하려면 우선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마스크를 써서 먼지가 나는 것을 예방합니다.
(2) 옷 종류별로 분류하기
▶ 1년이상 입지 않거나 유행이 지나버린 옷
▶ 작거나 커서 맞지 않는 옷
▶ 낡거나 빛바랜 옷
▶ 얼룩지거나 구멍 난 옷이나 양말
▶ 자주 입거나 좋아하는옷
이렇게 분류를 하고 버릴 옷들은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정리가 시작이 됩니다
2. 카테고리별로 최적화시키기
(1) 입는 옷들을 계절별로 구분하기
▶ 이제 입을 옷들만이 남았으면 계별별로 옷들을 구분해 줍니다.
▶ 가디건이나 남방, 셔츠 같은 계절에 상관없이 활용도가 높은 옷은 앞쪽으로 배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부피가 큰 겨울 외투들은 소매를 주머니에 넣어두면 부피를 덜 차지하고 더 보기에 깔끔합니다.
(2) 색상별로 정리하기
▶ 계절별로 구분이 되었으면 옷의 색상별로 구분을 합니다. 보기에도 좋고 통일감을 주어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옷의 양이 많은 경우에 아주 유용합니다.
▶ 옷걸이로 정리할 때는 밝은 색부터 어두운 색으로 정리를 해야 보기도 좋고 더 넓어 보입니다.
▶ 원피스, 상의와 하의, 긴팔과 반팔로 구분하여 정리합니다.
(3) 옷장에 남는 공간 활용하기
▶ 옷은 분류한 대로 색상과 길이를 맞춰 걸어줍니다.
▶ 옷걸이를 통일하고 옷의 방향과 옷걸이의 방향을 맞춰 정리해 주면 좋습니다.
▶ 옷을 걸고 남은 공간에는 리빙박스나 수납함을 이용해서 액세서리나 여름용품(수영복등)을 정리해서 넣어줍니다.
▶ 마지막으로 정리 후에 라벨링을 해놓으면 찾기가 편하고 수월합니다.
개서 정리한 옷들은 각 방에 서랍장에 양말과 속옷, 내의 등을 넣어서 정리합니다. 서랍장 높이에 맞는 바구니를 활용하면 흐트러지지 않고 유용하게 정리할 수가 있습니다.
3. 기부방법
다 정리하고 난 후에 남는 것들은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두자니 자리만 차지하는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어차피 1년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은 계속 안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공간도 더 넓게 쓰고 필요한 분에게 기부도 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에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1) 아름다운 가게
제일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 아름다운 가게일 겁니다. 여기 매장에서는 판매한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장 내에서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오염이나 훼손이 없는 재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기증해 주시면 됩니다.
https://www.beautifulstore.org/donation
2. 옷캔 (OTCAN)
안 입는 옷들을 버리기는 아깝고 좋은 곳에 쓰면은 기부도 하고 기분도 참 좋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곳은 바로 옷캔입니다.
의류 및 액세서리는 물론 얇은 이불이나 작은 인형까지 기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otcan.org/godonation
(3) 열린 옷장
면접 볼 때 사서 몇 번 입지 않았거나 중요한 날 입으려고 샀던 정장 옷들이 있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열린 옷장'으로 기증해 주면 취업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대여하며 수익금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열린 옷장" 이용자 평균연령이 26세"라고 하니 입사면접, 중요한 행사를 앞둔 청년에게 적합한 의류인지 한 번 더 고민한 후에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theopencloset.net/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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